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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라이프 온 마스' 복고 수사팀이 종영을 앞둔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시청자의 뜨거운 사랑에 응답했다.
체중까지 증량하며 1988년 형사 강동철로 변신한 박성웅은 거친 카리스마와 능청을 오가는 인간미 넘치는 매력으로 완벽한 싱크로율을 선보였다. "촬영 기간 동안 너무 행복했고 마치 깨고 싶지 않은 행복한 꿈을 꾼 것 같아서 지금은 조금 슬프다. '내 평생 이런 현장이 다시 올까?'라는 생각도 든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매회 혼신의 연기를 보여준 동료 배우분들과 이정효 감독님부터 막내 스태프까지 힘든 여정에도 훌륭한 작품을 만들어준 제작진분들도 감사하고 자랑스럽다. 그대들이 있어 가능했고, 그대들이 있어 행복했다. Life on Mars forever!"라고 애정 가득한 소감을 밝혔다.
'열정파 미쓰윤' 윤나영으로 분한 고아성은 프로파일링부터 당찬 액션을 아우르는 반전 매력으로 '라이프 온 마스'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라이프 온 마스'와 '윤나영'은 저에겐 새롭고 행복한 작업이었다. 수개월 동안 고생하신 스태프분들 매우 감사드리고, 그동안 시청해주신 모든 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이어 "윤나영은 어디서든 씩씩하게 살 것이다. 많이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복고 수사팀도 지켜봐 주시길"이라며 끝나지 않은 이야기에 기대감을 자극했다.
순수파 형사 꿈나무 조남식으로 풋풋한 매력을 발산한 노종현도 시청자의 사랑에 감사를 표했다. "벌써 마음 한켠이 먹먹해지는 것 같다. 그동안 강력 3반과 '라이프 온 마스'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배우들과 스태프분들이 무더운 여름날에도 웃으면서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 마지막까지 강력 3반과 함께 시원한 복고 수사 '라이프 온 마스'를 즐겨 달라"고 전했다. 또, "이번 작품을 통해 너무 많은 것을 배웠다. 이 순간을 기억하고 성실을 아끼지 않으며 성장하는 배우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는 당찬 포부도 잊지 않았다.
한편, 2회만을 남기고 마침표를 찍을 엔딩에 기대를 높이고 있는 '라이프 온 마스' 15회는 오늘(4일) 밤 10시 20분 OC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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