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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친밀·연인NO" 현아·이던, 열애설 부른 '과도한 스킨십'(종합)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08-02 13:09



[SC이슈] 혼성그룹 트리플H 현아와 이던 측이 열애설을 즉각 부인하며 진화에 나섰다.

현아와 이던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2일 오전 스포츠조선에 "현아와 이던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며 "절친한 동료일 뿐"이라고 빠르게 해명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열애설에는 이유가 있다. 평소 과도한 스킨십이 팬들과 관계자들의 눈에 어렵지 않게 띄었고, 일부 팬들이 우려할 정도의 남다른 스킨십도 분명 있었던 것. 평소 두 사람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아슬아슬한 스킨십과 장난으로 예사롭지 않은 관계라는 의심이 나왔다.

더욱이 현아는 최근 쇼케이스에서 직접 스킨십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녀는 "스킨십할 때 웃음이 터지는 편인데, 이번에는 그런 것이 없었다. 1년반 사이에 후이와 이던이 능청맞아졌다. 그 사이 잘돼서 많은 것이 달라지고 프로가 됐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현아는 SNS 라이브 및 리얼리티 방송 등을 통해 트리플H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자주 공개했다. 현아는 이던과 후이에게 자주 팔짱을 끼거나 뺨을 만지거나 기대는 등 후배들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그 중에서는 몸이 과하게 밀착된 스킨십도 포함되어 있어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여기에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영상에서 나온 행동이 논란의 중심이 됐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트리플 H의 신곡 '레트로 퓨처'(RETRO FUTURE)의 뮤직비디오 제작 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현아가 이던에게 배와 가슴을 튕기며 몸을 밀쳤다. 장난을 먼저 친 이던에게 대응을 하는 과정에서 이던은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소속사 측은 "배치기"라고 해명했으나 영상에서는 가슴이 닿는 것으로 보여 논란이 일었다.


무심하게 서 있는 이던에게 입었던 셔츠를 살짝 내리고 교태있게 다가가는 모습과 타이틀곡 안무가 변경된 모습도 구설에 오른 바 있다. 이던은 현아 뒤에서 그녀 허리를 잡고 함께 웨이브를 했지만 변경 후에는 현아의 엉덩이가 이던의 신체에 닿는 댄스로 바뀌어 보는 이를 놀라게 했다.

앞서 이날 열애설을 보도한 매체는 "6월 1일 생일인 이던과 6월 6일 생일인 현아가 지난 6월 4일 함께 생일파티를 열고 지인들을 초대해 서로의 생일을 축하하기도 했다"며 "큐브엔터테인먼트 선후배 사이로 만난 두 사람은 프로젝트 그룹 트리플H로 호흡을 맞추며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현아는 펜타곤 후이 이던과 함께 트리플H를 결성, '365 프래시' '레트로 퓨처' 등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팀워크를 중시하는 현아의 성격상 멤버들과도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며 소통했다. 하지만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대로 이던과 연인 관계는 아니라는 것이 소속사 측의 설명이다.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트리필 H(현아, 후이, 이던)의 두 번째 미니 앨범 'REtro Futurism'(레트로 퓨처리즘) 쇼케이스가 열렸다. 트리필 H가 공연을 하고 있다.
김보라 기자boadori@sportschosun.com/2018/07.18/
한편 현아는 1992년 생으로 2007년 원더걸스 싱글 1집 '더 원더 비긴즈'로 데뷔했다. 건강상의 문제로 팀을 탈퇴한 이후 2009년 큐브엔터테인먼트로 이적, 5인조 걸그룹 '포미닛'으로 재데뷔했다. '핫이슈'를 시작으로 '뮤직' '미쳐' '이름이 뭐예요?'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섹시한 이미지를 쌓았다. 2010년 '체인지'를 시작으로 솔로 가수로도 데뷔, '버블 팝!' '아이스크림' 등을 발표하며 현존하는 대한민국 여성솔로 가수중에서 돋보이는 '섹시미'를 컨셉으로 에너지를 발산 '패왕색'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섹시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여 큰 인기를 얻었다. 2011년에는 비스트 출신 장현승과 혼성 유닛 트러블메이커로 활동하다 2016년 포미닛 해체 이후에는 펜타곤 후이 이던과 함께 트리플H 겸 솔로 가수로 활동해왔다.

현아보다 데뷔는 한참 후배지만 2살 어린 1994년 생 이던은 펜타곤의 매인래퍼로 2016년 데뷔, '고릴라' '감이오지' '예뻐죽겠네' 등을 발표하며 작곡가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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