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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윌리엄스, 故 히스 레저 사망 10년 만에 재혼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8-08-02 10:47


사진= 영화 '아이 필 프리티' 스틸컷

할리우드 배우 미셸 윌리엄스(37)가 비밀리에 재혼했다.

최근 미국 연예 전문 매거진 '배너티 페어'는 미셸 윌리엄스와 진행된 인터뷰를 공개하며 "미셸 윌리엄스가 미국 인디 뮤지션 필 엘버럼(40)과의 결혼 사실을 직접 알렸다"고 보도했다.

미셸과 필은 이달 초 미국 뉴욕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비공개로 진행된 결혼식 자리에는 미셸의 딸 마틸다와 필의 딸 아가트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미셸은 지난 2007년 배우 히스 레저와 이혼했으며, 이후 히스 레저는 2008년에 약물 과용으로 29세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필 역시 2016년 췌장암으로 투병 중이던 아내가 세상을 떠나며 사별했다.

미셸은 인터뷰를 통해 "사랑을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 딸 마틸다에게 '세상이 알아주기 전부터 너의 아버지(히스 레저)에게 사랑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런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말한 적 없지만 필은 남들과 달랐다"고 그에 대한 애정과 믿음을 드러냈다.

한편, 미셸 윌리엄스는 히스 레저와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에 함께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어 2005년에 결혼했다. 슬하에는 딸 마틸다를 두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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