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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윤시윤이 권나라를 만나 정체가 발각될 위기에 처했다.
2일 방송한 SBS '친애하는 판사님께'에서는 가짜 판사 한강호(윤시윤 분)가 또 한번 정체탄로 위기에 처했다.
주은은 "그러면 현관 비밀번호를 바꾸던지"라며 한강호에게 다가왔다. 주은은 "당신은 선한 사람이야 악한 사람이야"라고 물으며 한강호에게 다가갔고, 한강호는 당황했다.
하지만 주은은 한강호를 알아보지 못하고 샌드위치를 권했다. 주은은 "그냥 미안하다고 해. 다 잘못했다고. 그럼 나도 풀을께"라고 말하고 한강호를 바라봤고 그 눈에 그렁그렁한 눈물을 본 한강호는 그대로 말해줬다. 주은은 "그걸로는 안된다"며 한강호에게 키스했다. 그대로 얼어버린 한강호의 입술에서 떨어진 그녀는 "나 자꾸 용감한 여자 만들지말라"고 귀엽게 화해했다.
앞서 주은은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한강호의 판결을 두고 욕망을 드러냈다. 자신의 옛 연인인 한수호가 내린 판결이라 생각, 결국 그를 자신이 진행하는 뉴스에 섭외했다. 주은은 녹화 방송에 한강호를 앉히고 뉴스 인터뷰를 진행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