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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싱어송라이돌' 정세운이 한 편의 청춘 로드무비와 같은 신곡 뮤직비디오를 통해 자신만의 섬세한 감정과 이야기를 드러냈다.
특히 '20 Something'에 담긴 메시지와 연결되는 뮤직비디오가 정세운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더욱 귀를 기울이게 만든다. 뮤직비디오에서 기차를 타고 낯선 땅에 도착한 정세운은 헤매기도 하지만, 자전거를 타고 풍광을 감상하고, 여행을 준비하던 그때의 설렘을 생각하며 여행을 즐긴다. 마치 꿈을 향해 나아가는 20대들의 모습과 닮았다.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던 때의 설렘과 긴장, 행운과 함께 꿈에 다가가지만 행복함과 동시에 시련도 겪는 다양한 심상들을 담았다. 뮤직비디오 곳곳 상념에 잠긴 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 정세운의 모습으로 곡에 담긴 깊은 감성도 드러냈다.
또한, 허허벌판 위 그랜드피아노 연주, 도심 속 길거리 버스킹 등 꿈을 이루는 판타지적인 장면을 더해 꿈에 대한 아름다운 환상도 표현했다. 여기에 아픈 손가락의 이미지를 가져와 '20 Something'이라는 곡 제목처럼 현시점에 살아가는 20대들의 꿈의 이미지란 마치 기타를 치는 소년에겐 아픈 손가락과 같고 꿈에 대한 행복함과 동시에 아픔도 느껴야 하는 아이러니를 담았다. 영화가 끝나고 다시 현실로 돌아왔지만, 다시 꿈 속 장면에 있는 듯한 모습으로 꿈이 결코 영화로만 끝난 것이 아님을 암시하며 희망도 담았다.
솔로 싱어송라이터로서 자신만의 영역을 개척하고 있는 정세운이 두 번째 미니앨범 '어나더' 타이틀곡 '20 Something'으로 공감과 위로까지 전하며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세운은 지난해 발표했던 데뷔 앨범이자 첫 번째 미니앨범 파트 1 <EVER>(에버)로 공개와 동시에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했고, 전곡 모두 차트에 진입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올해 발표한 미니앨범 파트 2 <AFTER>(애프터)에서는 한층 풍성하고 완성도 높은 음악을 발표하며 아티스트로서의 성장한 모습을 선보였다. 또한, 정세운은 꾸준히 자신이 직접 작업한 자작곡 '오해는 마', '닿을 듯 말 듯' 등을 앨범에 수록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도 비췄다. 뿐만 아니라 정세운은 최근 첫 솔로 단독 콘서트를 국내·외 모두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활동 영역을 넓혔다.
더불어 정세운은 최근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OST 'It's you'(잇츠 유)를 비롯해 SBS 드라마 <기름진 멜로> OST '뭔가 있어' 등으로 높은 관심을 이끌며 OST 계의 신흥강자로도 떠올랐다.
한편,정세운은 지난 23일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ANOTHER'(어나더)의 타이틀곡 '20 Something'(투웬티 썸띵)으로 지난 26일 Mnet <엠카운트다운>, 27일 KBS <뮤직뱅크>, 28일 MBC <쇼!음악중심>, 29일 SBS <인기가요> 등 주요 음악 프로그램에서 화려한 컴백 무대를 가지며 본격적인 음악 활동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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