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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EBS Math의 캐릭터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수학술사 '세미'가 새로운 TV시리즈 애니메이션으로 시청자를 찾는다.
EBS(사장 장해랑)는 오는 8월 1일 수학교육 애니메이션 '세미와 매직큐브'를 방송한다고 밝혔다.
국내 애니메이션 최초로 시간 여행을 다뤄 각각의 시대상황과 장소에 맞게 등장인물 속 배경이 바뀐다. 또, EBS만의 교육적 가치를 녹여내 재미와 함께 수학적 사고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시공간을 여행하며 전설의 대수학술사로 성장한다!
'세미와 매직큐브' 는 세미가 매직큐브의 선택을 받아 시간여행을 통해 수학적으로 성장할 때마다 수학마법을 터득하는 성장형 플롯의 모험이야기를 담고 있다.
교장의 아들인 엑스가 어둠의 마법을 풀어 변해버린 뒤 어둠의 수학마법이 태동하자 잠들어있던 매직큐브가 깨어나 전설의 대수학술사가 될 아이를 찾게 된다. 교장의 지시에 의해 그 아이를 찾으러 다니던 와이는 수학적 사고로 위기에 처한 사람을 구해주는 세미를 발견한다. 와이는 세미에게 자신의 나이를 맞춰보라며 문제를 내고 직관적으로 문제를 푼 세미는 수학마법학교에 입학해 수학술사로 성장하겠다는 꿈을 품고 수학마법학교에 찾아간다.
하지만 어둠에 물든 엑스에 의해 와이는 어둠의 마법에 걸려 호랑이로 변해버리고, 매직큐브는 세미와 와이를 데리고 시공간의 차원을 넘어간다. 세미는 시간여행을 하며 당면한 문제를 수학적 사고력으로 해결하고, 그때마다 수학마법을 조금씩 터득해나간다. 세미가 다시 원래의 세계로 돌아와 수학마법학교를 구하고 와이를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릴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모험 속 문제를 수학적 사고로 해결한다!
세미는 시간여행을 하며 만나는 역사적 유물이나 사건, 수학자들을 통해 생활 속 수학의 원리를 깨닫게 된다. 쫓아오는 병사를 따돌리기 위해 큰 항아리 받침대를 작게 만들어 항아리를 굴러오게 하는 등 가감승제(加減乘除+, -, ×, ÷)의 원리를 바탕으로 한 수학마법을 사용해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시청자들은 문제 해결을 위해 수학적 사고를 활용하는 모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수학적 사고력을 기르게 된다.
다양한 캐릭터들이 다양한 시공간에서 펼치는 유쾌한 모험!
당차고 능동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세미, 타고난 수학천재이지만 하루아침에 호랑이가 된 와이, 미래에서 시간여행을 왔다가 세미와 와이를 만나 함께 여행하게 되는 수포자 홍고하, 교장의 아들이지만 와이에 대한 열등감에 의해 어둠의 마법을 풀어버린 엑스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시공간을 넘나들며 모험을 펼친다.
다리가 끊겨버린 러시아 고산지대, 홍수가 난 이집트, 중국사신과 수학대담이 펼쳐지는 조선시대, 영국의 호화 크루즈, 스페인 알함브라 궁전 지하감옥, 인도 아잔타 석굴, 이탈리아 로마 원형극장, 베네치아, 독일의 마상검술대회 등 지금까지 애니메이션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시대배경을 바탕으로 흥미진진한 모험을 펼쳐간다.
재미와 함께 수학적 사고력은 덤으로 기를 수 있는 EBS '세미와 매직큐브'는 오는 8월 1일(수)부터 매주 수요일 목요일 저녁 6시 5분, EBS 1TV에서 첫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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