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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라이프 온 마스'가 예측을 뛰어넘는 쫄깃한 반전 전개를 거듭하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 올렸다.
용의자와 특수 관계에 있는 강력 3반은 수사에서 배제됐고, 서울에서 온 안민식(최진호 분) 과장이 수사를 맡았다. 안과장은 한태주(정경호 분)에게 전화를 걸어왔던 낯선 목소리의 주인공이었다. 불리한 증거들이 속속 밝혀지는 상황에서 설상가상으로 강동철이 이송 도중 한태주의 집으로 도주했다. 강동철은 당시 누군가 김과장의 집에 있었음을 기억해 냈고, 시신의 화상 흔적으로 사망 추정 시간이 강동철이 현장에 도착한 4시 이전이었음이 드러났다. 명백한 함정이었다. 절박해진 강동철은 전 파트너인 신철용(김정팔 분) 형사에게도 도움을 요청했다.
이용기와 조남식은 김과장이 서장에게 포상으로 받은 금 거북이를 팔다 걸린 오영태를 용의자로 특정했다. 오영태의 집엔 이미 신철용이 도착해 조사를 하고 있었다. 오영태는 집에 들어갔을 때 김과장이 이미 죽어있었고, 신철용과 같은 워커를 신은 남자가 나가는 것을 봤다는 믿을 수 없는 증언을 했다.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신철용을 찾아 나선 한태주와 강동철은 어딘가에서 울리는 총성을 듣고 달려갔다. 그곳에서 손에 총을 쥔 채로 사망한 신철용이 발견됐다. 진실에 다가갈수록 강동철의 위기가 최고조로 치달았다.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는 한태주의 미스터리도 궁금증을 자극했다. 낯선 목소리의 주인공 안과장은 한태주의 아군인지 적군인지 알 수 없는 의미심장한 말과 행동으로 미스터리를 고조시켰다. 2018년의 사인은 한태주의 코마 원인을 찾아냈으니 이제 곧 집에 돌아올 수 있다고 전해 궁금증을 증폭했다. 한태주와 복고 수사팀이 어떻게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라이프 온 마스' 14회는 오늘(29일) 밤 10시 20분 OCN에서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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