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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tvN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가 2018년 3쿼터에서 첫 선을 보인 '선다방'이 무더위를 잊게 하는 오싹한 개그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지난주 첫 순위권에 진입한 '영기엄마'도 강력한 한 방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용진과 이진호 콤비의 주거니 받거니 찰떡 호흡은 물론, 능청스러운 연기력이 더해져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상황. 이번 주 역시 두 캐릭터의 숨 돌릴 틈 없는 웃음 폭탄에 지원 사격에 나선 김두영의 디스코팡팡 개인기 퍼레이드까지 더해지며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지난 방송에서 처음 순위권에 오른, 신인 개그맨들의 패기가 돋보이는 '면접' 코너와 탄탄한 마니아층을 확보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2018 궁예' 코너도 배꼽 빠지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 이번 쿼터 내내 상위권을 독식하고 있는 '부모님이 누구니', '연기는 연기다', '부부 is 뭔들'에 대항하는 중위권 코너들의 경쟁이 어느 때 보다도 치열한 가운데, 4라운드 대결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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