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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청량하고 맛깔스러운 여름의 기운을 담아낸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극본 임수미/연출 최규식, 정형건/기획 tvN/제작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이하 '식샤3')는 인물들의 각자 사연에 걸 맞는 다채로운 음식, 먹방만큼이나 패션으로도 눈길을 끌고 있다.
이지우의 트레이드마크는 멜빵바지와 조끼, 야구 모자를 들 수 있다. 장 팀장은 "아직 멋을 부리는데 큰 관심은 없는 새내기의 특징을 살려 약간 보이시한 느낌의 의상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꾸미는데 관심이 많은 동생 이서연은 가디건과 미니스커트, 구두 등 주로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고수한다. 한 집에 살고 있는 동갑내기 자매지만 이렇듯 성향과 추구하는 스타일은 정반대인 셈이다.
2004년 과거에만 등장하고 있는 공대 단무지 3인방 역시 통이 넓은 바지, 체크무늬 등 당시의 트렌드를 고스란히 녹인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들 각자의 콘셉트도 차이를 보이는데 병삼은 옷 몇 벌로 버티는 대학생, 진석은 헤어와 옷 모두 유행에 민감한 대학생으로, 성주는 청바지 하나도 친구들과는 다르게 입는 멋쟁이라는 점을 살렸다.
이처럼 '식샤3'속 캐릭터들은 같은 시대의 새내기 학생이지만 성향에 따라 다른 다양한 스타일링으로 보는 재미를 더욱 높이고 있다. 그 시절 리얼한 추억의 맛을 절로 떠올리게 만드는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에 찾아온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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