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이슈] 지코X아이유, 숀의 독주 막을 수 있을까

정준화 기자

기사입력 2018-07-27 13:10





[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지코와 아이유의 조합. 국내 최고로 꼽히는 음원강자 두 사람이 뭉쳤다. 대중성과 팬덤을 동시에 보유한 터라 차트 정상을 노려볼 만하지만, 현재 차트에는 가수 숀이 압도적인 그래프를 그리며 정상을 달리고 있어 호성적을 장담할 수없는 상황이겠다.

특히 막강한 팬덤과 화제성을 보유한 트와이스, 블랙핑크 등을 훨씬 웃도는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데, 심지어 '롱런' 중이라 숀이 정상을 지킬 가능성도 배제할 수가 없다는 분석이 업계에서 나온다.

숀은 현재 '사재기 의혹'에 휩싸여있다. 신곡 '웨이 백 홈'(Way Back Home)는 10일째 멜론, 지니 등 온라인 음원사이트의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중. 그런데 차트 성적과는 반대로 싸늘한 반응도 연일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다.

숀 측은 대중성을 주장하고 있지만, 이와는 달리 일반 대중이 음원을 많이 듣는 출퇴근시간대가 아닌 새벽시간대에 이용자수가 급상승했다. 이에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이들이 적지 않았다.




이후 JYP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자 프로듀서 박진영이 "업계의 여러 회사들과 이 문제에 대해 논의를 마치고 문화체육관광부, 공정거래위원회에 우선 조사를 의뢰하고 추가 결과에 따라 검찰에도 이 문제를 의뢰할 계획"이라고 공식 발표?다.

여기에 한국매니지먼트연합 측 역시 "음원 사재기 논란이 계속됨에 따라 한매연은 이 문제를 연합 차원에서 논의하고 공정한 음원 경쟁을 위해 관련 전문가 회의를 통해 이 문제에 대한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해당 이슈는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막강한 음원파워를 자랑 하는 두 사람의 신곡이 발매되는 것. 이에 추이를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이유가 피처링에 참여한 지코의 신곡은 오는 30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다양한 티저와 프로모션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중. 26일에는 새 싱글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하면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joonamana@sportschosun.com

미래과학 로봇 특강! 드론 날리기, 물놀이까지 '초중생 섬머 캠프' 선착순 100명!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