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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영화 '비밀은 없다'의 이경미 감독이 박찬욱 감독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박찬욱 감독의 연출작 '친절한 금자씨'의 스크립터였던 이경미 감독은 "역대 박찬욱 감독님의 스크립터 중 가장 일 못하는 스크립터가 바로 나였다"고 말하며 흑역사를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017년 방송된 JTBC '전체관람가'에서 이경미 감독이 연출한 이영애 주연의 단편 영화 '아랫집'은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뇌샤텔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미국 판타스틱 페스트', '런던 프라이트페스트'에 초청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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