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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번에는 박대" '한끼줍쇼' 마마무 화사, 강호동에 지지 않는 먹방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8-07-26 00:08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한끼줍쇼' 마마무 화사와 솔라가 한 끼 도전에 성공했다.

25일 밤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는 마마무 화사와 솔라가 밥동무로 출연해 동대문구 장안동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

이날 이경규와 강호동은 대낮에 홀로 곱창을 즐기는 화사와 사장님으로 변신한 솔라를 만났다. 긴 머리를 부여잡고 곱창 먹방을 펼치는 화사에게 강호동은 "혼자 곱창 먹는 거 즐기냐"고 물었다. 이에 화사는 "즐긴다. 내 스포츠다. 혼자 2~3인분을 먹는다"고 답했다. 이어 화사와 솔라는 마마무를 모르는 이경규를 위해 곱창집 앞에서 거침없이 노래와 안무를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실제 장안동 주민인 화사와 솔라는 이경규, 강호동과 함께 한 끼에 도전하기 위해 동네 구석구석을 살펴봤다. 유독 더운 날씨에 강호동은 두 사람에게 더위 극복법이 있냐고 물었고, 화사는 "벗고 다니는 거 같다. 시원하게 드러내고 다닌다"고 답해 강호동을 당황케 했다. 또 우연히 주택가에서 청포도 나무를 발견한 강호동은 풍경 감상에 나섰다. 이를 본 화사는 "대박이다. 밀라노 스타일"이라고 말했고, 이에 강호동은 "밀라노에 가봤냐"고 물었다. 하지만 화사는 "안 가봤다. 근데 뭔가 밀라노스럽다. 살짝 그리스인가?"라며 엉뚱한 매력을 발산했다.

또 화사와 솔라는 정겨운 골목을 발견하고 땅따먹기와 고무줄놀이 등을 하며 놀았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두 사람은 "말 나온 김에 게임하자"며 게임을 제안했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강호동과는 다르게 이경규는 "왜 게임을 하냐"며 투덜거렸다. 그러나 '이미지 게임'을 하면서 "인신공격 게임 재밌다"며 환하게 웃었다.

이날 솔라는 "데뷔 전에 레크레이션 지도자 자격증과 웃음치료사, 펀 리더십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독 웃음에 인색한(?) 이경규를 치료하겠다고 나섰다. 그러나 이경규는 "재밌으면 웃는다. 재미없기 때문에 안 웃는다"고 말했다. 이에 솔라는 "재미없어도 웃어야 한다"며 "3초 동안 박장대소를 해봐라"라고 설득하며 자신만의 비법으로 웃음 치료를 진행했다. 하지만 이경규는 "난 안 그래도 오래 산다. 내가 안 웃고도 오래 사는 거 보여주겠다"며 단호한 반응으로 폭소케 했다.


한편 강호동과 화사, 이경규와 솔라는 벨 도전에 나섰다. 벨 누르기 전 화사와 솔라는 먼저 한 끼에 성공하는 사람이 곱창을 쏘기로 약속했다. 이에 강호동은 "이경규가 4개월 째 상승세다"라고 말했고, 이경규도 "내가 끗발이 와 있다. 무조건 쌍피다. 걱정하지 마라"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먼저 한 끼에 성공한 팀은 강호동과 화사였다. 두 사람은 몸짱 아버님과 현모양처 어머님의 집에서 먹방 대결을 펼쳤다. 정성 가득 집밥 반찬에 박대구이, 삼겹살, 불고기까지 진수성찬으로 차려진 저녁 상에 강호동과 화사는 나란히 두 그릇을 비웠다. 특히 박대구이와 쌈을 야무지게 먹으며 곱창과 김부각에 이어 또 한 번의 대란을 예고했다. 강호동도 "내가 볼 때는 이거 방송 나가면 박대 대란난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경규와 솔라는 무응답 릴레이에 불안해했다. 그러나 흥 넘치는 어머님들이 모여 파티하는 집에서 기적처럼 한 끼에 성공했다. 또 솔라는 생일을 맞은 어머님을 위해 직접 노래까지 부르며 특급 팬서비스를 펼쳤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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