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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구구단 김세정이 진심을 담은 예쁜 말들로 대중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김세정의 어록 매직은 현재 출연 중인 tvN '갈릴레오 : 깨어난 우주(이하 '갈릴레오')'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팀내 막내 멤버로 맹활약 중인 김세정은 척박한 화성 탐사 연구 기지 환경에서도 큰 어려움 없이 적응해나가더니 특유의 친화력으로 출연진들의 연결고리와 같은 역할을 해내고 있다. 누구보다 씩씩하게 제 몫을 다하던 김세정이 지구에서 이루고 싶은 꿈과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털어놓으면서 시청자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특히 김세정은 2회에서 "지구에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노래를 들려주고 싶어요. 전 세계 사람들에게 제 노래를 들려주고 나면 화성에 가서 노래하고 싶어요. 전 우주를 위해서요"라고 털어놓으며, "사람들이 ('프로듀스 101' 시즌1에서) 날 선택해줬기에 뭐든 실수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저를 더 많이 자책했고, 주변 사람들을 계속 정신없이 만들었던 것 같아요."라며 어디에서도 말하지 못했던 고백을 털어놨다. 이어 "여기는 나의 실패가 또 다른 성공을 이끌어내는 곳이라며 마음껏 실패해도 된다고 말해줘서 고마웠어요"라며 제작진이 '갈릴레오'를 통해 보여주고 싶었던 인간의 도전과 실패 그 가운데 피어나는 불굴의 의지가 주는 울림이라는 주제를 대변하는 발언이라는 점에서 시청자의 공감을 샀다.
이처럼 꿈을 향해 쉼 없이 달려온 스물셋 소녀 김세정은 가수, 배우, 방송인, 진행자 등 다양한 위치에서 깊이 있는 공감과 진심 어린 말들로 대중을 감동시키며 '꽃길 매직'을 여전히 발휘 중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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