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2' 김동욱 "1편과 2편 동시에 촬영, 오히려 연기하는데 도움"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8-07-24 17:19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24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렸다. 배우 김동욱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8.07.24/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김동욱이 신과함께 1편과 2편의 차이에 대해 이야기 했다.

김동욱은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신과함께-인과 연'(이하 '신과함께2', 김용화 감독, 리얼라이즈픽쳐스 제작)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아무래도 1부에서는 강림(하정우)와 적대적일 수 밖에 없었다. 2부에서는 그런 걸 해결해주는 강림과 어떻게 1부에서의 강림을 해결해 나갈 것인가에 초점을 맞췄다. 또 재판에 대한 자세가 어떻게 달라져야 할지 이야기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1편과 2편을 같이 찍어서 오히려 집중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과함께2'는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하정우, 주지훈, 김향기)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마동석)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액션 영화다.

지난 12월 개봉해 누적 관객수 1441만931명(영화진흥위원회 공식통계 기준)을 동원한 1편 '신과함께-죄 와벌'의 후속편. '신과함께2'는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마동석, 김동욱, 이정재 등이 가세했고 전편에 이어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8월 1일 개봉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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