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매지농악보존회의 넌버벌 '공空 기氣 결結', 8월 정동극장에서 공연

김형중 기자

기사입력 2018-07-24 10:27



(재)원주문화재단(이사장 원창묵)은 오는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원주매지농악보존회의 넌버벌 타악 퍼포먼스 '공空 기氣 결結-공기의 파동으로 서로를 잇다(이하 공기결)'를 서울 정동극장에 올린다. 우리나라 대표적 전통 공연 제작극장이자 전통 창작공연을 지원하고 있는 정동극장과 공동기획으로 추진된다.

넌버벌 타악 퍼포먼스 '공기결'은 단소와 생황의 소리로 시작해 피리, 대금, 해금과 아쟁 등의 악기가 북의 울림과 호흡을 함께 한다. 북이 주는 부드러움과 중후함을 고조시키고 정선아라리, 한오백년, 강원도아리랑을 즉흥 재즈의 형태로 각 악기 연주를 구성함과 동시에 연주곡에 깊이를 얹어 멋스럽게 구성했다.

또한 생활 속 에피소드를 마임과 함께 풀어가며 극적인 재미를 더한다. 국악 관현악과의 조화, 매스게임 형태의 전체 군무로 표현되는 긴장과 이완, 통일성 또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넌버벌 타악 퍼포먼스 '공기결'은 처음으로 서울의 공연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재)원주문화재단은 이번 정동극장과의 공동기획을 통해 강원도의 지역 문화, 전통 예술의 가치를 대중적으로 알리고 풍물의 전승과 보급, 발전에도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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