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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변요한이 김태리에게 혼인을 유예하고 동무가 되자는 파격적인 제안을 했다.
김희성이 서신과 함께 꽃가마를 보내 고애신을 글로리 호텔로 초대하며 두 사람은 재회했다. 그의 적극적인 태도에도 고애신은 혼인을 물릴 방법만 궁리 중이라며 냉담한 모습을 유지하자, 김희성은 회심의 한 방을 날렸다. "어차피 나쁜 놈이니 방패가 되어 주겠다"며 "혼인을 유예하고 동무가 되자"고 제안한 것. 그제서야 고애신은 천천히 김희성을 살펴보며 두 사람의 관계 변화를 예고했다.
변요한은 자신의 밀어내는 정혼자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며 사랑에 빠진 김희성의 애틋한 마음을 실감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선사했다. 특히 뭍 여성들에게는 능청스럽게 농담을 건네다가도 10년 만에 만난 정혼자 앞에서는 너무 늦게 만났음을 후회하는 애틋한 눈빛과 슬픈 어조로 진심을 전하며 김희성의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완성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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