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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이소라가 넘쳐 흐르는 허당끼로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초토화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이소라는 본인이 직접 '찜'한 절친들과 함께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소라가 절친이라고 주장한 홍석천-나르샤-김지민-김민경은 '소라찜 특집'에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고, 특히 나르샤는 "'소라찜 특집'이라는 사실을 기사를 통해 알았다. 심지어 나와 김민경은 초면이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김민경과 홍석천은 "다니엘 헤니가 나올 수도 있다고 하더라. 그래서 나왔다"며 억울함을 토로해 웃음을 더했다. 이에 이소라는 "다니엘 헤니와는 친분이 전혀 없다"며 진실을 고백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이소라는 "믿기지는 않겠지만 길에서 헌팅을 당한다"고 밝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소라는 "백화점에서 어떤 남자가 뒤에서 6층까지 따라오더라. 하지만 (나에게) 말은 걸지 않았다"고 전해 시청자들의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들었다. 이내 그는 "제가 이렇게 봤더니 저를 요렇게 보더라"며 신개념 헌팅 기준을 공개해 안방극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잠자코 듣고 있던 조세호는 "그 기준이면 저도 어제 헌팅을 20번 당했다"고 일갈해 웃음을 폭발시켰다.
이소라는 엄정화를 따라 뮤지션 모임에서 미처 부르지 못한 'Radiohead의 Creep'을 부르기도 했다. 하지만 영어 가사를 보고 읽는 듯한 이소라의 노래 아닌 노래에 유재석은 "안 하시길 잘했다"는 감상평을 남겨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 뿐만 아니라 이소라는 롱다리만 출 수 있다는 오리지날 용춤과 업그레이드 버전 용춤까지 선보이며 목요일 밤을 후끈 달궜다.
한편, 이날 함께 방송된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경연의 신 특집' 1부에서는 '경연'하면 빼놓을 수 없는 정인-효린-세븐틴 민규&승관-이병재&이로한이 출연해 퇴근 대결에 앞서 빈틈 없는 토크로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저격했다. 이에 더해 방송 말미에는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흥미진진한 퇴근 전쟁이 예고돼, 다음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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