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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아비가일이 친구들 을 위해 부산 여행을 계획했다.
아비가일의 맞춤 여행은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살면서 기차를 한 번도 타보지 못한 실비아를 위해 부산으로 가는 교통편을 KTX 열차로 선택한 것. 실비아는 역사에 들어서자 처음 보는 이색 풍경에 "굉장해", "와~ 저기 봐"라고 말하며 눈을 떼지 못했다. 기대하던 기차에 탑승한 실비아는 "너무 좋아. 지금 경험하고 있는 모든 것들이 너무 좋아. 너무 행복해"라고 말하며 첫 시승소감을 밝혔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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