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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 3개월만 다시 핫이슈…'라스' 조현아, 긁어부스럼 해명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8-07-19 08:48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대중의 기억에서 잊혀졌던 '하룻밤 열애설'이 3개월이 지나 조현아의 추가 해명으로 다시 이슈몰이를 하고 있다. '하룻밤 열애설'의 상대이자 자신과 똑같이 피해를 본 채진과 함께 포털 실시간 검색 1, 2위에 오르는 등 다시 언급되고 있다.

지난 4월 7일 한 영상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이 영상은 어반자카파 조현아의 지인이 자신의 SNS에 공개한 짧은 영상. 이 영상에서는 소파에 누워 있는 조현아를 붙잡고 있는 마이네임 채진의 모습이 담겼다.

소파 앞 테이블에 놓인 와인과 발갛게 달아오는 두 사람의 얼굴이 취한 상태임을 보여줬다. 또한 말려올라간 조현아의 옷과 반판 티셔츠에 팬티로 보이는 옷만 입고있는 채진의 옷은 두 사람의 사이를 오해하게 만들기 충분했고 두 사람은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해당 영상이 캡쳐돼 온라인상으로 사방팔방 퍼져나가자 지인은 급히 영상을 삭제했다. 그리고 조현아의 소속사 메이크어스 측은 다음 날인 8일 "해당 영상은 두 사람이 지인들과 함게한 술자리에서 게임을 하는 모습이 담긴 것"이라며 "두 사람은 '더 유닛'을 통해 알게된 친한 지인 사이"라고 전했다. 채진의 소속사 에이치투미디어 측 역시 "지인 모임에서 술자리 가임을 하던 모습"열애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하룻밤 열애설'로 시작된 해당 이슈는 단 하루만의 이슈 몰이로 대중의 기억에서 점점 잊혀져갔다. 하지만 1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하는 해당 이슈가 불거진지 3개월 만에 다시 한번 언급해 또 다시 해당 이슈를 '현재의 이슈'로 끄집어냈다.

방송에서 조현아는 "당시 그 동생은 속옷이 아니라 바지를 입고 있었다. 문란하게 놀지도 않았다. 게임을 한 것도 아니다. 뭔가를 뺏고 있었다. 왕게임 같은 것을 평소에 하지도 않는다. 게임 자체를 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또한 "사진에 같이 찍힌 동생도 힘들어한다"라며 채진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음을 언급했다.

방송 이후 조현아는 포털 사이트 검색 순위 1위에 이름이 오르고 각종 대형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해당 동영상 캡쳐본이 다시 한번 나돌기 시작했다. 조현아는 '사진에 같이 찍힌 동생'이라고 표현했지만 온라인에서는 당연히 채진의 이름과 사진이 다시 한번 언급되고 있다. 조현아와 함께 포털 사이트 검색 순위에 나란히 이름을 장식하고 있다. 이로 인해 하룻밤 이슈로 끝난 사건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네티즌도 '새롭게 알게 됐다'고 입을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의도치 않았던 사진이 인터넷으로 유포돼 곤욕을 치뤘던 조현아 또한 사건의 피해자다. 하지만 조현아와 함께 영상에 등장한 채진 또한 피해자인건 마찬가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채진을 걱정했던 조현아는 다시 한번 해당 논란을 '오늘의 핫이슈'로 끌어올렸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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