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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아이유가 현 소속사인 카카오M (구. 로엔엔터테인먼트)과의 10년 의리를 지켰다.
이번 전속계약 연장과 관련해 카카오M 측은 "아이유와 긴 시간 파트너십을 유지할 수 있게 된 것에 대단히 기쁜 마음"이라며 "아이유가 좋은 아티스트이자 연기자로 더욱 유의미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변함없이 물심양면 서포트 할 것"이라고 전했다.
2008년 카카오M의 첫 솔로가수로 데뷔한 아이유는 지난 10년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정상 여성 솔로 뮤지션이자 프로듀서로 성장해오며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온 아티스트다. 다양한 세대의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특유의 서정성 짙은 음악 활동과 더불어 tvN '나의 아저씨' 등을 통해 연기자 '이지은'으로도 자리매김하는 등 다채로운 활약 역시 펼치고 있다.
한편, 지난 3월 기존 로엔엔터테인먼트에서 사명을 변경한 카카오 M은 음악유통과,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제작을 비롯해 최근 영상 사업 등을 강화하면서 명실상부한 종합콘텐츠기업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현재 페이브, 크래커, 스타쉽, 킹콩by스타쉽, 플랜에이, E&T스토리 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굴지의 엔터사 등을 레이블로 보유하면서 멀티 레이블 체제를 구축 중이며, 최근에는 이병헌 김고은 등이 소속된 BH엔터테인먼트, 김태리 이상윤 최다니엘 등이 소속된 제이와이드컴퍼니, 배우 공유 공효진 전도연이 소속된 숲엔터테인먼트, 국내 최대 광고모델 캐스팅 에이전시 레디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지분 및 파트너십 등 협업체계를 새롭게 구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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