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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올해 5월 열린 제71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일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가족 영화 '어느 가족'이 일본에서 300만 돌파에 성공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어느 가족'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고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10년 동안 생각해온 가족의 의미를 모두 담은 영화"라고 말한 후 감독의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바닷마을 다이어리' '태풍이 지나가고'를 사랑한 관객들의 기대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져있다. 그리고 일본 현지에서의 메가톤급 흥행 소식은 기대감을 넘어 올 여름 꼭 봐야 하는 필람무비로 이미 자리매김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특히, 오는 29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내한을 확정해 예비 관객들의 반응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어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인랑' '신과 함께-인과 연' 등 블록버스터 영화 대전이 시작될 여름 극장가에 단연 흥행 다크호스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어느 가족'은 할머니의 연금과 훔친 물건으로 살아가는 가족이 우연히 길에서 떨고 있는 다섯 살 소녀를 데려와 함께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어쩌면 보통의 가족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릴리 프랭키, 안도 사쿠라, 마츠오카 마유, 키키 키린, 죠 카이리, 사사키 미유 등이 가세했고 '세 번째 살인' '바닷마을 다이어리'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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