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공식입장] "日서 300만 돌파"…'어느가족' 칸 황금종려상 효과↑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8-07-17 10:24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올해 5월 열린 제71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일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가족 영화 '어느 가족'이 일본에서 300만 돌파에 성공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본에서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는 '어느 가족'은 지난 6월 8일 일본 현지에서 개봉, 7월 14일까지 305만1817명 관객 동원, 흥행 수입 37억2599만2500엔을 돌파하며 2018 일본 극영화 흥행 기록을 주마다 깨고 있다.

이미 일본에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최고 흥행작이었던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의 관객과 흥행 수입의 기록을 모두 넘어선 '어느 가족'은 300만 관객까지 돌파해 국내 개봉을 앞두고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어느 가족'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고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10년 동안 생각해온 가족의 의미를 모두 담은 영화"라고 말한 후 감독의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바닷마을 다이어리' '태풍이 지나가고'를 사랑한 관객들의 기대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져있다. 그리고 일본 현지에서의 메가톤급 흥행 소식은 기대감을 넘어 올 여름 꼭 봐야 하는 필람무비로 이미 자리매김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특히, 오는 29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내한을 확정해 예비 관객들의 반응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어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인랑' '신과 함께-인과 연' 등 블록버스터 영화 대전이 시작될 여름 극장가에 단연 흥행 다크호스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처럼 일본 열도를 뒤흔들고 있는 '어느 가족'의 흥행 열기로 국내에서의 흥행이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언론과 평단의 극찬이 이어지고 있어 흥행에 대해 더욱 힘을 싣고 있다.

한편, '어느 가족'은 할머니의 연금과 훔친 물건으로 살아가는 가족이 우연히 길에서 떨고 있는 다섯 살 소녀를 데려와 함께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어쩌면 보통의 가족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릴리 프랭키, 안도 사쿠라, 마츠오카 마유, 키키 키린, 죠 카이리, 사사키 미유 등이 가세했고 '세 번째 살인' '바닷마을 다이어리'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6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