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할리우드] 케빈 파이기 "'어벤져스4' 시리즈 마무리 지을 완벽한 엔딩 자신"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8-07-17 10:11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마블 스튜디오의 수장인 케빈 파이기가 내년 개봉을 앞둔 전 세계 최고 기대작인 '어벤져스4'(가제, 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의 엔딩을 언급했다.

케빈 파이기는 최근 캐나다 토론토 일간지인 토론토 썬과 인터뷰에서 '어벤져스4'는 시리즈 스토리의 최종 결론이다. '제다이의 귀환' 또한 1983년 스토리가 끝이 났고 그 후 속편이 나오기까지 10년간 종결된 스토리였다"고 언급했다.

이어 "모든 스토리들은 끝이 있는데 슈퍼 히어로 장르에서는 사실상 힘들다. 새로운 캐릭터와 배우가 투입되면 그 지점에서 다시 새로운 스토리 라인이 시작된다. 우리는 '어벤져스' 시리즈의 최종 엔딩을 가지고 있다. 완결적인 엔딩을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했다.

'어벤져스' 시리즈는 지난 2012년 개봉한 '어벤져스'(조스 웨던 감독)를 시작해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 15, 조스 웨던 감독)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이하 '어벤져스3', 18, 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 그리고 내년에 개봉될 최종편인 '어벤져스4'로 대장정의 마무리를 짓는다. '어벤져스'는 1편 당시 국내에서 707만4867명, '어벤져스2'는 1049만4499명, '어벤져스3'로 1120만2737명을 동원, 세 편의 누적 관객수만 무려 2877만2103명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시리즈로 내년 '어벤져스4' 역시 일찌감치 기대작으로 등극했다. 특히 최종편인 '어벤져스4'는 새로운 시리즈 탄생을 예고하기 보다는 '어벤져스' 시리즈를 완벽히 마무리 지을 최종 엔딩이 될 것으로 밝혀지며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어벤져스4'는 인피니티 스톤을 모두 차지한 우주 최강 빌런 타노스와 어벤져스의 마지막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카렌 길런, 브리 라슨, 스칼렛 요한슨, 크리스 헴스워스, 조슈 브롤린, 세바스찬 스탠, 크리스 에반스, 에반젤린 릴리,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존 파브로, 제레미 레너, 채드윅 보스만, 기네스 팰트로 등이 가세했고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를 연출한 안소니 루소·조 루소 형제가 메가폰을 잡았다. 내년 개봉 예정이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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