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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김동영이 tvN 새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극본 임수미/연출 최규식/기획 tvN/제작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에서 첫 등장부터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여자 앞에서는 말 한마디 제대로 걸지 못하는 모태솔로다. 어제 방송된 1회에서는 음대 여대생들 사이에서 잔뜩 긴장한 병삼이 손을 덜덜 떨어 쥐고 있던 커피를 쏟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영 옆집에 여대생이 있다는 소식엔 집들이를 추진하라며 부추기는 등 여자를 좋아하지만 여자 앞에서는 한없이 쑥맥인 모태솔로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배우 김동영은 스무살 대학 새내기 배병삼의 정감 넘치는 모습과 모태솔로의 면모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 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1회만에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의 웃음 견인 캐릭터로 눈도장 찍은 만큼 앞으로 펼쳐질 김동영의 활약에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는 서른넷. 슬럼프에 빠진 구대영이 식샤님의 시작을 함께했던 이지우와 재회하면서 스무 살 그 시절의 음식과 추억을 공유하며 상처를 극복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오늘 밤 9시 30분에 2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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