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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이태리가 할리우드 제작의 영화 '아나스타샤(ANASTASIA)'에 특별 출연한다.
주인공 아나스타샤 역으로는 '툼레이더', '원더우먼'의 '에밀리 캐리' 가 연기하며 '혹성탈출:종의 전쟁'의 '아미아 밀러' 가 아나스타샤와 친구가 되는 미국인소녀를, '슈퍼맨 리턴즈', '레전드 오브 투모로우'의 '브랜든 루스' 가 아나스타샤의 아버지 역을 맡았고, 이태리는 아시아의 왕자 '프린스 리' 역할을 맡아 특별출연하며, 이외에도 도나 머피, 조 코이 등도 출연한다.
특별출연에도 불구하고 모든 대사를 영어로 소화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인 이태리는 출연 소감으로 "특별 출연이지만 할리우드에서 제작되는 영화에 출연할 수 있다는 것이 굉장히 특별하고 좋은 경험이자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였다. 많은 걱정도 앞섰지만 모든 배우들의 친절함에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태리는 '해를 품은 달' '대풍수'등 굵직한 작품부터 '옥탑방 왕세자'영화 '시간이탈자', '여곡성'등 장르는 물론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거침없는 행보를 보여 왔다. 탄탄한 연기력, 화사한 외모로 최근에는 장대운 감독의 컬링을 소재로 한 최초의 한국 드라마 '못말리는 컬링부'의 촬영을 마쳤고 드라마 '커피야 부탁해'의 촬영을 진행중이다.
해외에서의 활동도 계속 될 예정이다. 영화 '아나스타샤(ANASTASIA)'로 할리우드 영화의 출연을 물론 중국 영화 '미스터리 파이터(Mystery Fighter)'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더 비터 스윗(The Bitter Sweet)'도 싱가포르, 대만, 중국 등 개봉을 확대 해 갈 예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의 영향력도 확고히 해나가고 있다.
한편, 이태리는 차기작인 드라마 '커피야 부탁해'에 무한긍정의 청춘 주인공 '정원'역으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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