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종합]'언니네' 홍지민X김선경, 더위 날리는 귀호강 라이브 (ft.다이어트)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8-07-16 13:28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홍지민과 김선경이 '언니네' 청취자들 한 시간을 책임졌다.

16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이하 '언니네')에서는 홍지민과 김선경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숙은 홍지민을 향해 "배신자다. 반쪽이 됐다"고 운을 뗐다.

홍지민은 최근 둘째를 출산한 후 25kg을 감량하는 다이어트에 성공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이에 홍지민은 "많은 분들이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며 미소지었다.

김숙은 "솔직히 내 위가 커졌던 건 홍지민 씨가 50%를 차지한다. 밥을 먹으러 가면 5~6차까지 간다"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홍지민은 "칼로리 계산을 중요하게 했다"며 "먹은 칼로리 보다 소비하는 칼로리가 더 많으면 살이 안찐다"며 자신만의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현재 홍지민과 김성경은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에 출연 중이다.


홍지민은 '브로드웨이 42번가'에 대해 "뮤지컬의 재미에 푹 빠질 수 있다"며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작품이라 가족 단위로 오셔도 참 좋을거다"며 설명했다.

이때 홍지민과 김선경은 뮤지컬 한 소절을 라이브로 선보여 청취자들의 귀를 호강하게 했다.



홍지민은 '브로드웨이 42번가'에서 '메기 존스'를 맡았다.

그는 "뮤지컬을 안하려고 했다. 앨범을 준비 중이었다"며 "그런데 새로운 역할이 제안이 왔더라. 대본을 봤는데 '메기 존스'가 딱 나더라"며 뮤지컬에 합류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전 시즌에 '메기 존스' 역을 전수경 선배님 하셨다"며 "선배님이 입으셨던 의상을 리폼을 해서 입고 있다. 가슴 부분이 조금 작아서 가슴만 살짝 늘렸다"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홍지민은 '말하는대로'를 김선경은 '가시나무'를 즉석에서 라이브로 선보였고, 송은이와 김숙 뿐만 아니라 청취자들은 크게 환호했다.

홍지민은 '말하는대로'에 대해 "'복면가왕'에서 이 노래를 알게 됐다"며 "산후우울증이 있었는데 그것도 극복하고 둘째도 갖게 됐다. 다이어트도 성공했다. 원하는 대로 스스로 다짐하면서 약간 변화되는 나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홍지민은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버릴 탭댄스가 있다. 성장 드라마다. 꿈을 잃어버린 분들이 오시면 참 좋을 것 같다"며 열혈 홍보해 웃음을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