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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라임소다(Limesoda) 김혜림이 데뷔 이후 첫 OST 가창에 나섰다.
'어두운 밤 빛나는 별 하나 네 눈을 닮아서 / 습관처럼 창을 열고 멍하니 하늘을 보다 / 문득 그리워 전화기를 들고 네 번호를 누르다 / 우리 헤어진 사실이 생각나 / 자꾸 눈물이 고여 …… You are my star 저 먼 별빛 / 볼 순 있지만 다가갈 수 없어'라는 노랫말이 김혜림의 보컬을 통해 간결함을 더한다.
헤어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별에 투영해, 볼 순 있지만 다가갈 수 없는 마음을 유려한 가사로 풀어낸 이곡은 김혜림의 맑은 음색과 경쾌한 어쿠스틱 기타의 조화를 통해 한여름 밤 무더위를 씻어줄 청아한 느낌을 주는 곡이다. 프로듀서 메이져리거와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 최현철이 김혜림의 목소리에 맞춤곡으로 완성했다.
KBS 1TV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은 흙수저에 무(無)스펙으로 아르바이트 인생을 전전하다 패션회사를 설립하게 된 청년사업가 강하늬(설인아)의의 7전8기 인생 스토리와 주변 가족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신곡 '유 아 마이 스타'는 라임소다의 김혜림의 깔끔하고 청아한 목소리를 통해 드라마의 감성 전개에 풋풋함을 더할 것"이라고 밝혔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