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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소다 김혜림, '내일도맑음' OST 데뷔…한여름밤 감성 'You are my star'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8-07-16 12:41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라임소다(Limesoda) 김혜림이 데뷔 이후 첫 OST 가창에 나섰다.

KBS1 일일 드라마 '내일도 맑음' OST 참여 제안을 받은 김혜림은 수록곡 '유 아 마이 스타'(You are my star)를 15일 공개해 가요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SBS 'K팝스타 시즌6'에서 그룹 퀸즈(김소희 크리샤츄 김혜림) 멤버로 활약해 결승에 진출했던 김혜림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OST 가창에 나서서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유 아 마이 스타'를 완벽하게 자신만의 스타일로 선보였다.

'어두운 밤 빛나는 별 하나 네 눈을 닮아서 / 습관처럼 창을 열고 멍하니 하늘을 보다 / 문득 그리워 전화기를 들고 네 번호를 누르다 / 우리 헤어진 사실이 생각나 / 자꾸 눈물이 고여 …… You are my star 저 먼 별빛 / 볼 순 있지만 다가갈 수 없어'라는 노랫말이 김혜림의 보컬을 통해 간결함을 더한다.

헤어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별에 투영해, 볼 순 있지만 다가갈 수 없는 마음을 유려한 가사로 풀어낸 이곡은 김혜림의 맑은 음색과 경쾌한 어쿠스틱 기타의 조화를 통해 한여름 밤 무더위를 씻어줄 청아한 느낌을 주는 곡이다. 프로듀서 메이져리거와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 최현철이 김혜림의 목소리에 맞춤곡으로 완성했다.

멤버 승지와 듀엣으로 라임소다를 결성해 지난해 첫 싱글 'Z Z Z'을 발표했던 김혜림은 현재 모 음료 메인 모델로 활동하면서 1020세대의 감성을 공략하고 있다.

KBS 1TV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은 흙수저에 무(無)스펙으로 아르바이트 인생을 전전하다 패션회사를 설립하게 된 청년사업가 강하늬(설인아)의의 7전8기 인생 스토리와 주변 가족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신곡 '유 아 마이 스타'는 라임소다의 김혜림의 깔끔하고 청아한 목소리를 통해 드라마의 감성 전개에 풋풋함을 더할 것"이라고 밝혔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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