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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의 집' 배누리, 이은형X박하나 사이 인정했다 "노력해볼게요"

남재륜 기자

기사입력 2018-07-16 10:11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배누리가 박현숙과 눈물의 이별을 고했다.

지난주 방송된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 96회 에서 이재영(배누리 분)이 박수란(박현숙 분)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방송됐다.

재영은 오빠 재준과 함께 홍세연의 엄마 박수란(박현숙 분)을 병문안 갔다. 이재영은 수란에게 "밤마다 악몽 꾸는 내 손 잡아주면서 내 친구 내 엄마 내 언니, 수란씨가 다 해줬다. 정말 고마웠어요"라고 눈물 흘렸다.

그동안 서로를 챙겨주며 같한 애정을 가졌던 두 사람은 이별을 직감한듯 서로의 손을 맞잡은 채 뜨거운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재영은 재준과 세연 두사람의 사이를 인정했다. 재준은 "네가 우리 부모님 일 때문에 세연씨 많이 불편해하는 것 알고 있지만 어머니 돌아가시고 나면 세연씨 내가 옆에서 지켜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재영은 "나한테 허락받을 일 아니라고 생각해요. 많은 고민 끝에 세연언니 포기하지 않기로 했을 거다. 오빠 선택 이해해보려고 나 노력해볼게요"라고 대답하며 노력할 것을 약속해 두 사람의 사랑에 청신호를 켰다.

'인형의 집'은 이번주 종영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배누리가 이은형과 박하나 두 사람을 인정하며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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