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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미운 우리 새끼'가 열대야에도 日夜 최고 시청률로, 현존 최고 예능의 입지를 굳혔다.
'미우새'는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화제성을 주도하는 2049 시청률 역시 10.5%로, '미스터 션샤인'(7.5%)을 압도한 것은 물론 가구 시청률 30%대인 '같이살래요'의 2049 시청률 10.4% 보다도 높은 수치를 기록해 전체 장르를 통틀어 한 주간 방송된 국내 모든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은 지난주에 이어 동생들과 함께 백령도 먹방 투어를 보여준 김종국에게 시선이 집중됐다. 지난주 백령도에 도착하자마자 냉면 맛집 세 군데를 순식간에 클리어했던 김종국 일행은 이날도 네 번째 냉면집을 방문해 1인 1냉면은 물론 김치메밀전병까지 역대급 먹방을 보여줬다. 이후 다음으로 방문한 냉면집이 3시가 넘어 문이 닫혀있자 동생들은 "종국이 형이 늦게 먹어서다. 모두 형 탓이다"라며 속상해했다.
그들의 먹방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해산물에 이어 매운탕을 먹은 후 치킨과 닭발까지 배달시킨 종국 일행은 끊임없이 야밤 식욕을 자극했다. 특히, 닭발에 밥을 넣어 닭발 초밥을 완성해 한입에 넣는 장면에서는 시청률이 25.2%까지 치솟아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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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희는 주말을 맞아 황학동 풍물시장을 쇼핑하는 모습으로 또 다시 짠한 감정을 불러 일으켰다. 그는 모자, 선글라스, 야상, 운동화 등 총 5만5천원어치 쇼핑과 단골 막걸리집에서 막걸리 한 잔으로 '소확행' 주말을 보냈다.
SBS '미운우리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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