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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이 살해 위협을 받고 있는 가운데, 미국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이 "들여다보고 있다"라고 밝혔다고 미 NBC 뉴스가 14일(현지시간) 전하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 소속사 역시 "최선을 다해 조치할 것"이라는 방침이다.
NBC에 따르면 LA 경찰국 미디어 담당 토니 임 경관은 "우리는 그 문제를 알고 있고 들여다보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은 채 방탄소년단의 한 멤버가 살해 위협을 받은 것과 관련돼 있다고만 전했다.
멤버가 누구인지 정확하게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앞서 온라인상에 멤버 지민에게 살해 위협을 가하는 글이 올라왔고, 최근 LA 공연을 앞둔 상항에서도 같은 글이 세 번째 올라온 터라 경찰이 주시하고 있는 사건이 '지민을 향한 살해 위협'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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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게시물의 진위를 떠나 멤버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 최선을 다해 필요한 조치를 할 계획이다. 과거에도 철저한 대비를 했고 실제로 사건은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상황을 주시하며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정규 3집과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FAKE LOVE)로 빌보드 진입 첫 주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위와 싱글 차트인 '핫 100' 10위에 오르면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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