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릴레오' 김세정 출사표 "우주가 pick한 소녀, 차세대 화성대장"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8-07-15 17:07 | 최종수정 2018-07-15 17:08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갈릴레오' 김서젱이 화성에서도 행복 충만한 존재감을 뽐냈다.

15일 tvN '갈릴레오:깨어난우주'는 인류의 향후 진출 행성이 화성이어야하는 이유와 향후 향후 인류의 화성 진출 계획, 화성 사막 우주 센터(MDRS), 크루들의 첫 만남 모습이 방송됐다.

'갈릴레오' 화성탐사대(김병만 하지원 닉쿤 김세정)는 한국인 최초로 DMRS 실험에 참여, 7일간 화성 실험에 참여하게 됐다.

하지원은 "화성에도 옛날엔 생명이 살았다는 거잖아'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윽고 MDRS에 도착한 김병만은 "마션의 한장면 같다. 이 곳은 지구가 아니라 영화속에서 본 화성 표면 같다"고 답했다. 이어 태양광 패널 및 연결통로 건설, 생명체 확인, 등 미션 모습도 방송됐다.

하지만 고립된 곳에서 겪는 7일은 만만찮은 도전이었다. 하지원은 "이렇게 좁은 곳에 있어보는 것도 처음이다. 낯설고 고립된 환경에서 나도 모르는 감정들이 불쑥불쑥 튀어나온다. 자꾸 눈물이 난다"고 토로했다. 김세정도 우울감을 드러내며 눈물을 쏟았고, 하지원의 위로를 받는 모습도 담겼다.

제작진은 "대한민국 예능 최초 MDRS 1964기 크루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김병만은 "걱정되는 것은 지구가 아니라는 것, 이런 곳은 진짜 처음이네"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하지만 현지 크루들이 김병만에 대해 "화성에 한달 있으면 도시를 세울 사람"이라고 칭찬하는 모습도 방송됐다.

화성 크루들의 첫 만남도 방송됐다. 김병만은 하지원의 합류 소식에 "진짜 팬이다. 하기로 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다"며 밝은 미소를 지었다. 하지원은 "저희 크루들이 행복해했으면 좋겠다"며 시종일관 독특한 웃음으로 밝은 분위기를 유지하는 그녀의 모습이 방송됐다. 하지원의 '오빠' 소리에 김병만은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뒤이어 김세정이 등장했다. 김세정은 "우주가 절 사랑하는 것 같다"며 밝은 미소와 함께 자신을 소개했다. '치어업' 댄스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밝게 했다. 현지 크루들도 "김세정은 차세대 화성대장 할 사람"이라며 웃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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