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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미스터 션샤인' 유연석이 '대체불가' 구동매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특히, 매 컷마다 달라지는 유연석의 눈빛은 보는 이들을 숨죽이게 한다. 극 중 애신을 우연히 발견하고 시선을 떼지 못했던 동매는 훌쩍 뛰어 내려가 검을 휘두르고 다시 애신을 바라보았다. 유연석은 동매의 처연함과 슬픔, 설움, 분노의 감정 변화를 눈빛에 오롯이 담아내며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는 지난 14일에 방송된 '미스터 션샤인' 3회에서 고애신과 운명적인 재회를 하던 장면이다. 이날 동매의 비극적인 과거와 애신과의 인연이 전파를 탔다. 백정의 아들로 태어나 온갖 설움을 겪은 어린 동매를 유일하게 사람처럼 바라봐주던 애신. 조선에 돌아온 동매가 애신과 '아니 만났어야 좋을' 재회를 하며, 동매 앞에 펼쳐질 파란만장한 운명을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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