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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배우 윤주만이 이병헌과 날선 대립각을 선보이며 강렬한 카리스마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윤주만이 임관수를 데리고 구동매에게 향하는 길. 임관수의 목숨이 걱정된 유진 초이가 조용히 따라 나섰다. 윤주만은 "너 뭐야, 왜 따라와?! 밥이나 먹으랬지. 끼어들지 말고"라며 칼을 뽑아 들었다. 이에 유진 초이는 총을 뽑아 들었다. 이에 윤주만은 귀찮게 됐다며 임관수를 풀어줬다. 하지만 뒤를 따라왔던 유진 초이에게는 "넌 또 보자"라며 다시금 살벌한 포스를 뽐냈다.
이후 윤주만은 이병헌과 다시금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역관을 찾는 윤주만이 의심스러운 유진초이가 그의 뒤를 다시 밟은 것. 구동매 일당이 있는 곳을 찾아온 두 사람의 모습에 윤주만은 "아까 그 역관놈 아니냐. 여길 감히 제발로 기어들어와?"라고 분노했다. 또 보자고 하지 않았냐고 하는 유진 초이에게 "이 새끼가!"라며 날이 선 눈빛으로 칼을 뽑아 들었다. 하지만 유진 초이가 쏜 총알이 윤주만의 칼을 떨어트렸고, 이후 구동매가 나타나 핏빛싸움은 다행히 일단락됐다.
또한 이날 처음으로 조우한 이병헌과의 호흡도 빈틈없이 펼쳐냈다. 일본 자객 '유조'에 완벽히 녹아든 모습으로 무심하고 냉혹하면서도 자신의 말에 거슬리면 가차없는 살벌한 면모를 캐릭터에 십분 녹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유연석의 오른팔이자 그림자 역할로 앞으로 윤주만이 이병헌과 어떤 악연으로 계속 얽히게 될지 이후 전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미스터 션샤인'은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 이병헌-김태리-유연석-김민정-변요한 등 대한민국 대세 배우들과 '최고의 필력' 김은숙 작가, '히트작 메이커' 이응복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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