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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말' 남상미 "'김과장' 후 1년6개월 만의 복귀..부담없이 편해"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18-07-13 15:25


배우 남상미가
1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주말특별기획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은 살기 위해 인생을 걸고 페이스오프급 성형수술을 감행했지만, 수술 후유증으로 기억을 잃고 만 한 여자가 조각난 기억의 퍼즐들을 맞추며 펼쳐가는 달콤 살벌한 미스터리 멜로드라마로 오는 14일 첫 방송된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2018.07.1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남상미가 1년 6개월 만의 복귀 소감을 밝혔다.

1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새 주말드라마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박언희 극본, 박경렬 연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남상미, 김재원, 조현재, 한은정, 양진성, 이시아가 참석했다.

남상미는 "전작(김과장)이 너무 잘 돼서 부담감이 있다기 보다는 저의 하나의 작품, 하나의 일기, 하나의 앨범이 대중들께 어떻게 기억될지를 생각하게 되는 거 같다. 보시는 분들에게 좋은 느낌을 드리면 좋겠다는 생각을 배우 입장에서 많이 한다. 시청률을 떠나서 많이 공감하며 봐주시면 좋겠다. 지은한에 매력을 느끼는 것이 진실되고 도와주고 싶은 친구더라. 내 몸을 빌려줘서 이 여자의 마음을 풀어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은한을 보시면서 그녀가 해결해나가고 해피엔딩이 되기를 바라는 모습을 보시며 위로도 받으시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1년 6개월만의 복귀인데 항상 현장이 편하고 좋다. 매번 좋은 스태프들과 좋은 배우들, 좋은 환경을 만나는 거 같아서 겸손하게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지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은 살기 위해 인생을 걸고 페이스오프급 성형 수술을 감행했지만, 수술 후유증으로 기억을 잃고만 한 여자가 조각난 기억의 퍼즐을 맞추며 펼쳐가는 달콤 살벌한 미스터리 멜로드라마다. 14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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