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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MBC '검법남녀'가 갈수록 뜨거워지는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이틀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지난 25~28회분 방송에서는 정재영과 오만석이 첫 만남부터 예사롭지 않은 신경전을 벌이며 극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오만석이 30년 전 미제사건의 가장 유력했던 용의자와 이번 살인 사건의 범인이 동일 인물일 가능성을 제기하며 사건의 수사 범위를 좁혀나가는 듯 했으나 확실한 단서가 될만한 증거를 찾지 못해 살인사건의 진범이 과연 누구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처럼 스릴 넘치는 전개와 탄탄한 스토리의 수사물이라는 입소문을 시작으로 거침없는 흥행세를 이어온 '검법남녀'가 단숨에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데에는 바로 리얼리티를 적극 반영한 섬세한 연출과 탄탄한 대본이 시청자들을 작품 속으로 끌어들였다.
이에 '검법남녀' 제작진은 "앞으로 밝혀지지 않은 정재영의 과거와 함께 새로운 살인사건이 어떤 결말을 맺을지 지켜봐 달라"며 "마지막까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와 긴장감 늦출 수 없는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니 끝까지 많은 시청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매회 쫄깃한 전개와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펼치고 있는 '검법남녀'는 다음 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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