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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어리지만 속 깊고 스윗한 남편, 그리고 따뜻하고 애정 넘치는 시댁 식구들까지, '아내의 맛' 함소원이 모든 여성들의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함소원은 멀리 발걸음을 해준 시어머니와 시누이를 위해 직접 식사를 준비 했다. 하지만 음식 준비에 서툰 함소원은 준비 내내 멘붕을 겪었다. 짠맛을 좋아하는 시어머니를 위한 음식을 준비하다가 음식에 나트륨을 과다 투척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시어머니는 함소원이 한 음식을 맛 보고는 고생한 며느리를 위해 "괜찮다"며 웃어보였다. 이어 시누이가 소금이 창궐한 국을 맛보고는 웃음을 터뜨렸다. 이에 함소원은 "어머니가 짠 걸 좋아하신다고 하셔서 소금을 넣었다"고 멋쩍게 웃어보였다.
함소원에게는 음식이 맛있다고 말한 시댁 식구들. 하지만 함소원이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에서 진화에게 "앞으로 밥은 네가 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그렇게 맛있지는 않았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식사를 마친 후에는 시댁 식구들이 임신한 함소원을 배려해 직접 상 치우기에 나섰다. 시어머니는 "임신 했을 땐 많이 먹어야 한다. 우리가 상을 치울 테니 좀 쉬어라"라며 함소원을 아끼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TV조선 새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은 대한민국 셀럽 부부들이 식탁에서 찾아낸 '부부의 맛'을 콘셉트로 구성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총 3커플의 셀럽 부부가 식사를 함께 하는 일상의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과 힐링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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