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리뷰]스윗 남편·따뜻 시월드…'아내의맛' 함소원, 워너비 신부의 표본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8-07-11 09:09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어리지만 속 깊고 스윗한 남편, 그리고 따뜻하고 애정 넘치는 시댁 식구들까지, '아내의 맛' 함소원이 모든 여성들의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

1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 진화 부부가 중국에서 온 시어머니와 시누이를 맞이하는 모습이 담겼다. 결혼 후 처음 만나는 시댁 식구들. 함소원을 긴강감을 감추지 못하기도 했다.

소파에 앉아 함소원 진화 부부의 절을 받은 시어머니는 "며느리에게 절을 받으니 기분이 묘하다"며 웃어보였다. 이어 시어머니는 함소원과 진화를 위해 중국에서 가져온 선물을 꺼내보였다. 진화의 둘째 누나가 만든 '복(福)' 구슬, 큰 누나가 직접 만든 이브닝 드레스는 함소원을 감격 시키기 충분했다. 이 뿐만이 아니었다 시어머니는 직접 준비한 결혼 예복과 이불, 진화가 어린 시절 사용했던 배냇저고리와 베개, 함소원을 위한 임산부 속옷부터 쌀과 중국 조미료까지 부부를 위한 선물을 끈임없이 꺼내놨다.

함소원은 멀리 발걸음을 해준 시어머니와 시누이를 위해 직접 식사를 준비 했다. 하지만 음식 준비에 서툰 함소원은 준비 내내 멘붕을 겪었다. 짠맛을 좋아하는 시어머니를 위한 음식을 준비하다가 음식에 나트륨을 과다 투척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시어머니는 함소원이 한 음식을 맛 보고는 고생한 며느리를 위해 "괜찮다"며 웃어보였다. 이어 시누이가 소금이 창궐한 국을 맛보고는 웃음을 터뜨렸다. 이에 함소원은 "어머니가 짠 걸 좋아하신다고 하셔서 소금을 넣었다"고 멋쩍게 웃어보였다.

함소원에게는 음식이 맛있다고 말한 시댁 식구들. 하지만 함소원이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에서 진화에게 "앞으로 밥은 네가 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그렇게 맛있지는 않았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식사를 마친 후에는 시댁 식구들이 임신한 함소원을 배려해 직접 상 치우기에 나섰다. 시어머니는 "임신 했을 땐 많이 먹어야 한다. 우리가 상을 치울 테니 좀 쉬어라"라며 함소원을 아끼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18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한 함소원과 진화 부부. 18살이라는 나이차로 인해 팬견과 오해를 받기도 했던 두 사람은 방송을 통해 끈끈한 사랑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특히 어리지만 속 깊고 열정적이며 함소원에게 헌신적인 진화의 모습은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기 충분했는데, 여기에 며니리를 향해 따뜻한 사랑과 애정을 보여주는 시댁 식구들까지 더 해져 함소원은 여성 시청자들의 '세젤부(세상에서 제일 부러운) 새신부'로 등극하게 됐다.

한편, TV조선 새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은 대한민국 셀럽 부부들이 식탁에서 찾아낸 '부부의 맛'을 콘셉트로 구성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총 3커플의 셀럽 부부가 식사를 함께 하는 일상의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과 힐링을 선사한다.

smlee0326@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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