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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Apink)가 웨이보 라이브로 중국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내며, 대륙을 핑크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더불어 에이핑크는 신곡 '1도 없어(I'm So Sick)'로 11일 기준 중국 최대 음악 사이트인 인위에타이 주간 V차트 K-POP 부문 1위, 종합 부문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인위에타이 V차트는 뮤직비디오 조회 수 및 다운로드 수와 팬들의 선호도가 상당 부분 반영되는 종합 차트로, 이같은 기록은 중국에서의 에이핑크의 뜨거운 인기와 화제성을 증명한다.
에이핑크는 그간 아시아권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어온 한국의 대표 걸그룹이다. 2017년 일본 투어 '3years(쓰리이어스)'와 아시아 투어 'PINK AURORA(핑크 오로라)'를 비롯해 지난해 아시아 투어 'Pink UP(핑크 업)'까지 활발한 해외 공연을 펼치며, 일본을 비롯해 홍콩, 대만, 방콕, 싱가포르 등 아시아 각지에서 강력한 티켓파워를 자랑, 한국을 넘어 아시아 대표 걸그룹으로서 위상을 입증해왔다.
한편, 에이핑크는 지난 2일 미니 7집 'ONE & SIX(원 앤 식스)'를 발매하고, 신곡 '1도 없어(I'm So Sick)'로 돌아와, 지난 11일 방영된 SBS MTV '더 쇼'에서 컴백 후 첫 1위를 차지했다. 또 에이핑크는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 안착 후 순위 상승을 이루고,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마다 화제몰이를 하며 8년차 걸그룹의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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