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 "올여름 '공작·목격자' 동시 개봉, 다작 민망하고 송구해"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8-07-11 11:51


영화 '목격자'의 제작보고회가 11일 오후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렸다.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이성민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목격자'는 아파트 단지 한가운데서 벌어진 살인사건의 목격자 상훈(이성민 분)과 범인이 서로가 서로를 목격하며 시작되는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8.07.11/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성민이 "'공작'과 '목격자' 두 편으로 여름 관객을 찾아 민망했다"고 말했다.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추격 스릴러 영화 '목격자'(조규장 감독, AD406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이성민, 단 한 명의 목격자라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형사 재엽 역의 김상호, 목격자인 남편 상훈과 함께 범인의 다음 타깃이 된 아내 수진 역의 진경, 자신의 살인을 본 목격자를 끝까지 쫓는 살인마 태호 역의 곽시양, 그리고 조규장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여름 '공작'과 '목격자' 두 편의 영화로 관객을 찾을 이성민은 "이 행사를 끝나고 곧바로 '공작' 홍보를 위해 떠나야 한다. 촬영 시기는 다른데 개봉 시기가 맞아 이렇게 됐다. 괜스레 민망했다. 저번주 '공작' 제작보고회로 인사 드리고 이번주 '목격자'로 인사 드리게 됐다. 민망해서 고개를 숙이게 됐다. 두 작품 모두 잘 사랑 받았으면 좋겠다. 진경이 얼마전 '양다리 아니냐?'라며 농을 던지더라. 지금은 '목격자' 제작보고회다. '목격자' 파이팅"이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목격자'는 아파트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을 목격한 순간, 범인의 다음 타겟이 되어버린 목격자와 범인 사이의 충격적인 추격 스릴러를 담은 작품이다. 이성민, 김상호, 진경, 곽시양 등이 가세했고 '그날의 분위기'를 연출한 조규장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8월 15일, 광복절에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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