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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이번 주 '영재발굴단'에서는 열정과 노력파인 소녀 검객 김은세(13) 양의 도전기가 펼쳐진다.
이처럼 은세 양은 죽도만 들었다 하면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파죽지세다. 그러나 은세 양은 연습 후 집으로 돌아가면 반겨줄 따뜻한 가족이 없다. 어머니는 타지에서 수영강사로 일하느라 주말에만 가끔 볼 수 있고 아버지 또한 빠듯한 형편 탓에 공장에서 야간 경비 일을 하고 계신다.
이렇게 어려운 환경에서도 은세 양은 검도에 대한 열정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는 이유는 소중한 꿈이 있기 때문이다. 은세 양 꿈은 사회적 약자들에게 힘이 되어주는 경찰이다. 검도 국가 대표가 되어 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 '무도 특기생'으로 경찰의 꿈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때문에 팔과 다리에 멍이 들 정도로 강도 높은 훈련을 견디고 있다.
검선일치! 칼끝에 신념을 담은 전국 최강 소녀 검객 김은세 양의 이야기가 7월 11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SBS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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