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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 강동원·한효주, 美목격·열애설→즉각 부인→20일 동반 일정(종합)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18-07-09 10:50 | 최종수정 2018-07-09 11:4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강동원과 한효주가 열애설에 휩까였다. 미국에서 촬영된 한 장의 사진 때문. 소속사는 곧바로 부인했고 당사자들은 오는 20일 첫 공식석상에 나선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동원과 한효주가 미국에서 함께 있는 모습의 사진이 게재됐다. 강동원과 한효주는 사진 속에서 편안한 복장을 하고 있었고 모자를 쓰고 나란히 걸으며 시선을 모았다. 일각에서는 두 사람의 모습이 연인으로 비춰진다는 의견도 이어지며 열애설이 불거졌던 바 있다.

이 사진이 화제가 되자 양측 소속사는 8일 공식입장을 통해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며 두 사람은 친한 동료 사이라고 밝혔다. 강동원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강동원은 미국에서 영화 촬영을 준비하고 있고 한효주 씨는 영화 관계자 미팅 및 휴식을 위해 미국을 방문했었다. 두 사람은 일정이 겹치는 동안 몇 차례 지인들과 함께 식사했다. 사진도 여러 관계자와 함께 있다가 찍혔는데 얼굴이 알려진 두 사람에게만 관심이 쏠렸다"고 밝혔다.


또 한효주의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 측도 "한효주가 지난 5월 작품 관계자 미팅과 휴식을 위해 미국에 머무르는 동안 강동원과 일정이 겹쳐 몇 차례 식사를 했다. 두 배우는 영화 '골든슬럼버'와 '인랑' 등 여러 작품을 통해 호흡을 맞췄던 좋은 선후배 사이다"고 밝히며 적극적으로 부인했다.

한효주와 강동원은 이미 알려졌던대로 영화 '골든슬럼버'와 '인랑'을 함께하며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미국에서 만난 것은 우연히 일정이 겹쳤을 뿐이며 친분 이상의 관계는 절대 아니라는 것이 소속사의 설명. 발빠른 해명과 부인 덕분에 열애설은 해프닝으로 일단락되는 모양새다. 그러나 두 사람에게는 앞으로 남은 일정이 있다. 영화 '인랑'이 오는 25일 개봉을 앞두고 있고, 이 때문에 영화 홍보 일정에도 두 사람이 함께 모습을 드러내는 경우가 발생할 예정이기 때문.

가장 먼저 두 사람이 동시에 공식석상에 나타나는 날은 오는 20일. 영화 '인랑'의 언론배급시사회다. 열애설 이후 11일 만에 언론 앞에 서는 두 사람이 열애설 이슈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히게 될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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