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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배연정이 췌장 절제 후 당뇨가 왔다고 털어놨다.
그는 "문제가 생길 수도 있으니 췌장 13cm를 잘라냈다. 남은 췌장이 5cm다. 그러다 보니 인슐린이 나와 봐야 얼마나 나오겠나. 어쩔 수 없이 당뇨에 걸렸다"고 덧붙였다.
배연정은 현재 건강에 대해서 "매일 아침 인슐린을 투약하고 식단을 조절하며 자기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저는 그래도 소 잃고 외양간을 잘 고친 편이다. 그 이후로 식감 때문에 싫어했던 현미밥을 먹기 시작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