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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사생결단 로맨스' 이시영이 사랑에 빠지면 위험한(?) '돌+아이' 지현우에게 제대로 꽂혔다. 자칭 타칭 '호르몬 집착녀' 이시영이 '돌+아이' 지현우의 본격적인 호르몬 집중 탐구에 나서며 '호르몬 밀당 케미'를 펼치는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돼 시선을 모은다.
'사생결단 로맨스'는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1' 이창한 감독이 연출을 맡고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김남희 작가가 극본을 맡아 유쾌하고 시원한 역대급 로맨틱 코미디를 선사해줄 예정이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승주가 먼바다를 응시하는 모습과 무대 위에서 밝은 얼굴로 기타를 치는 모습, 의문의 교통사고, 누군가의 수술 장면이 빠르게 이어지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와 함께 "우리가 알던 예전의 한승주가 아니야, 분명 수술이 잘못된 거야"라는 대사가 승주의 과거와 현재에 숨겨진 비밀이 있음을 예상케 만든다.
인아는 몹시 놀라고 흥분해 자신이 본 승주의 모습을 풀어 놓는데, '충동적, 호전적인, 승부욕, 분노조절장애'라는 설명과 함께 "결정적으로 주차를 엄~청 잘한다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터트리게 만든다.
마침내 마주한 두 사람 사이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맴돈다. 인아는 자신을 몰아세우는 승주를 향해 "잘못하면 죽을 수도 있다구요!"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
이후 다른 여자 앞에서 쓰러지는 승주와 이를 지켜보는 인아의 모습까지 공개되며 과연 둘 사이에 어떤 비밀이 있는 것인지, 사랑-호르몬-승주의 죽음에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 것인지 호기심을 무한 자극한다.
'사생결단 로맨스' 측은 "승주가 갑자기 '돌+아이'가 된 이유와 인아가 승주를 호르몬 연구대상으로 찜 한 이유 등 두 사람 사이에 다양한 비밀들이 숨겨져 있다"면서 "앞으로 호르몬으로 엮인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단서들이 공개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사생결단 로맨스'는 '검법남녀' 후속작으로 오는 7월 23일 월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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