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부해' 박칼린 "대한민국이 날 잘못 알고 있다" 반전 애교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8-07-09 21:52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뮤지컬 대모' 박칼린이 반전 매력을 뽐냈다.

9일 밤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뮤지컬 '시카고'의 두 히로인 박칼린과 김지우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지우는 박칼린이 엄격하고 냉정할 거 같다는 말에 "되게 귀엽다. 일부러 하는 애교가 아니라 배어 나오는 애교다. 사람들을 챙기는 것도 '밥 먹었어?'가 아니라 '우리 지우 밥 먹었어요옹?'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엄마처럼 케이크도 잔뜩 구워와서 스태프도 다 챙겨주고, 많이 할 때는 케이크 100판도 구워보셨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이에 박칼린은 "대한민국이 날 잘못 알고 있다. 일할 때는 내가 봐도 좀 세긴 하다"며 "오디션도 대부분 친절하고 못 해도 열심히 준비해온 사람은 끝까지 마음 주는 스타일이다. 일에서는 그렇지만 나머지는 허당"이라고 털어놨다.

supremez@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