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SC이슈] "일정 겹쳤을 뿐"…강동원X한효주, 美 포착 열애설→해프닝 [종합]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8-07-09 10:34 | 최종수정 2018-07-09 10:34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강동원(37)과 한효주(31)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동원과 한효주가 미국에서 함께 있는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 두 사람은 검은 모자를 눌러 쓴 편안한 차림으로 나란히 길을 걷고 있다. 이후 두 사람을 봤다는 현지 목격담이 쏟아졌고, 여기에 대만의 한 매체가 확인 과정 없이 추측성 기사를 내보내면서 혼란이 더해졌다.

이에 양측 소속사는 적극적으로 열애설을 부인했다. 강동원의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강동원은 현재 영화 '쓰나미 LA' 촬영 준비차 미국에 머물고 있다. 한효주는 다른 영화 관계자 미팅과 휴식을 위해 미국에 방문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어 "평소에 친한 동료이자 선후배인 두 사람이 일정이 겹치는 동안 미국에서 지인들과 함께 몇 번 식사 자리를 가진 것"이라며 "열애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효주의 소속사 BH 엔터테인먼트도 같은 입장을 보였다. 소속사는 "한효주가 5월 작품 관계자 미팅과 휴식을 위해 미국에 머물렀고, 강동원과 일정이 짧게 겹쳐져 지인들과 몇 차례 식사를 함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 측 소속사 모두 강동원과 한효주가 다른 일정으로 미국에 방문했다가 우연히 일정이 겹쳐 지인들과 함께 식사하던 중 포착된 것임을 밝혔다. 또한 사진도 여러 사람과 함께 있다가 찍혔는데 얼굴이 알려진 두 사람에게만 관심이 쏠린 것 같다는 것.

강동원과 한효주는 지난 2월 개봉한 영화 '골든슬럼버'와 오는 25일 개봉을 앞둔 '인랑'까지 두 차례 연속 같은 작품에 출연했다. 이번 열애설은 소속사의 말 그대로 연이어 함께 호흡을 맞추면서 돈독해진 두 사람이 친해서 생긴 해프닝으로 정리됐다.

한편 강동원과 한효주의 열애설로 인해 대중의 관심이 더욱 높아진 영화 '인랑'은 북한이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 반통일 테러단체가 등장한 혼돈의 2029년, 경찰조직 '특기대'와 정보기관인 '공안부'를 중심으로 한 절대 권력기관 간의 숨막히는 대결 속 늑대로 불리는 인간병기 '인랑'의 활약을 그린 작품. 오는 25일 개봉 예정이다.

supremez@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