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가겠다" '1박2일' 김종민 '신바→양아치' 흑역사 창조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07-08 13:02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1박 2일' 미션 도중 신바(신나는 바보) 김종민이 양바(양아치 바보)로 변신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오늘(8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연출 유일용/이하 1박 2일)는 '2018 육해공 올림픽'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런 가운데 김종민이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극한 미션 클리어에 앞서 자체 흑역사를 생성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유발한다.

공개된 사진에는 잔뜩 겁에 질린 표정과 비장한 눈빛을 한 김종민의 모습이 담겼다. 이는 김종민이 육해공 올림픽에 온 몸을 활활 불사르는 모습으로 이 날 그는 강한 남자가 되기 위한 미션 수행에 앞서 "간이고 쓸개고 다 뺄 거에요"라고 호언장담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런 가운데 김종민은 멤버들 중에서도 유난히 겁이 많은 멤버로 이번 육해공 올림픽 미션을 듣자마자 당황한 채 "집에 가겠습니다"라고 단호하게 거부 의사를 밝혀 멤버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 하지만 미션 초반 기세 등등한 모습을 보였던 김종민도 막상 자신의 순서가 다가오자 그의 거친 생각과 불안한 눈빛은 점점 짙어져 갔다고.

급기야 제작진에게 "저체온증이 온 것 같아요"라며 꾀병모드로 돌변하는가 하면, 가파른 절벽 위에 큰 대(大) 자로 누워 "그냥 여기서 야외 취침하시죠?"라며 잠자리를 긴급 제안하는 현실 회피 모습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이에 김준호는 "신바가 아니고 양아치 바보가 된 거 아냐?"며 타박한 가운데 김종민은 두 눈을 초롱초롱 빛내는 슈렉 고양이로 빙의, 간절한 호소를 쏟아내 멤버들과 제작진의 애간장을 바짝 마르게 했다고. 과연 김종민은 모든 공포심을 떨쳐내고 육해공 미션을 올 클리어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신바 김종민의 양바 변신은 오늘(8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주말 예능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사진 제공 | KBS 2TV '1박 2일'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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