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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미스터션샤인'이 드디어 온다. 김은숙 작가의 첫 사극이자 400억원대의 억소리나는 제작비를 투입한 대작 중 대작임과 동시에 한국 드라마 사상 최초로 190여개국에 동시 공개되는 세 가지 신기록을 보유한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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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의 출연료도 자연스럽게 관심을 받았다. 일각에서는 이병헌이 1억 5000만원대의 출연료를 받는다는 얘기도 있었지만 정확한 금액은 알려줄 수 없다는 것이 제작사와 방송사의 입장이다. 그러나 9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만큼 이병헌의 몸값은 업계 최고 수준에 해당할 것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공통적 의견이다. 처음으로 드라마에 도전하는 김태리 또한 출연료가 낮지 않은 수준. '미스터션샤인'에 등장하는 인물들 모두 충무로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는 배우들이기에 이들의 '이름 값'에도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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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이병헌의 입을 통해서도 알려진 바. 이병헌은 지난 26일 제작발표회를 통해 "사실 할리우드 영화를 찍었을 때 개봉 시기가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전세계 개봉을 해본적은 있지만 한국에서 드라마를 가지고 전세계 190여개국에서 동시에 방송되는 드라마를(하는 것은) 사실 정말 놀라운 일인 거 같단 생각이 들었다"며 "이렇게 방송이 릴리즈 되는 경우가 처음이기 때문에. 굉장히 되게 기대가 많이 되고. 과연 그런 정서 없는 우리나라 역사 문화와 상관없는 곳에 사는 분들은 과연 이 이야기를 어떻게 받아들이게 될까 하는 것도 궁금하다"고 밝혔다.
한국 드라마 사상 '최초'가 붙는 작품인 '미스터션샤인'이다. 최초이자 최고 제작비를 쏟아 부었고 아낌없는 지원에 힘입어 배우들도 열연하고 있다. 여기에 지금까지 본 적 없는 김은숙 표 사극을 감상하게 될 예정이니 기대가 쏠리는 것도 자연스럽다. 기대의 작품인 '미스터션샤인'은 드디어 7일 오후 9시 베일을 벗는다. 지난해 11월 초부터 쉼없이 달렸던 '미스터션샤인' 의 9개월의 성과가 빛을 볼 타이밍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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