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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미나와 류필립이 눈물과 기쁨 가득한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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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와 류필립의 목표는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이다. 미나는 "남들처럼 행복한 잉꼬부부, 사랑이 넘치는 가정을 꾸리고 싶다. 노력하고 있는데 아직 안 생겼다. 신혼여행 가서 노력해보겠다. 솔직히 둘, 셋 낳고 싶은데 나이가 많아서 될지 모르겠다. 안되면 의학의 힘을 빌려보겠다"고, 류필립은 "내가 열심히 해보겠다. 최소 두 명에서 네 명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말하며 쑥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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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와 류필립은 마지막까지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류필립은 "솔직히 '살림하는 남자들2'를 통해 많은 팬분들이 생겨서 기뻤다. 마음 같아서는 모든 팬분들을 초청하고 싶었다. 그 마음을 언젠가 전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필미부부 팬미팅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한다. 좋은 자리로 보답하겠다"고, 미나는 "우리 부부 응원해주신 분들도 많은 걸로 알고 있다. 나이차가 많이 나는 연상연하 커플분들이 응원 많이 해주셨다. 그분들도 우리처럼 사랑의 결실을 맺으셔서 결혼까지 골인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7일 진행되는 결혼식은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 함께 출연 중인 김승현이 사회를 맡고 축가는 류필립이 소속된 보컬 그룹 소리얼과 선배 조관우가 부른다. 미나와 류필립은 이후 3박 4일간 괌으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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