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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SBS
실제로 경기는 뾰족한 창과 더 두터워진 방패의 대결이었다. 양보 없는 두 팀의 경기 균형은 프랑스 라파엘 바란의 선제골이 터지면서 프랑스로 기울었다. 프리킥을 얻어내 헤딩골로 연결된 득점상황은 잘 짜여진 세트플레이였고, "골이 터진다면 세트 플레이에서 만들어질 것"이라는 박 해설위원의 예측이 그대로 들어맞았다.
이밖에 박 해설위원은 우루과이의 후반 선수교체를 통한 공격력 강화를 예측했고, 실제로 우루과이의 선수교체가 이뤄졌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프랑스에게 더욱 기울었다. 프랑스 앙투안 그리즈만의 중거리 슈팅을 우루과이 GK 무슬레라가 제대로 잡지 못했고, 이는 두 번째 골로 연결됐다. 결국 프랑스가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고, 브라질을 꺾은 벨기에와 우승 티켓을 다투게 됐다.
한편, SBS는 오늘(7일) 밤 11시부터 펼쳐지는 8강전 '스웨덴:잉글랜드'전, 곧바로 이어지는 '러시아:크로아티아'전도 생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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