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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7일(토)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금) 방송 된 '내멋대로' 8회는 2.2%(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 지난 5월 18일(금) 첫 방송 이후 꾸준한 관심과 함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한, 김창옥은 "모(母)국어가 좋은 남자가 좋아요"라는 말로 흥미를 자극했다. 그는 "외적 매력에는 한계가 있는데, 결혼 후 이것이 무뎌지면 남자는 자신의 가정환경에서 배운 언어를 사용해요. 부모가 자신을 대했던 방식, 부모가 서로를 대했던 방식, 남자가 주변에 살면서 봐왔던 언어가 모(母)국어를 형성하는 거죠. 행동부터 말투, 표정, 단어선택까지 모든 것에 영향을 받아요"라며 그 이유를 설명했고 관객들은 깊은 공감에 고개를 끄덕였다.
한편, 그는 남편과 아이를 칭찬하는 간단하면서도 중요한 팁을 전하기도 했다. 김창옥은 "결과가 맘에 들지 않고 사고를 치더라도 '존재에 대한 칭찬'을 해주면 좋아요. 그것이 바로 남편과 아이 자존감의 근원이에요"라면서, "상대를 주인공으로 만드는 거죠. 아이가 '엄마 나 이번 시험 이만큼 맞았다'라고 했을 때, '완전 대박! 엄마가 좋은데 넌 엄청 좋겠다'라고 해보세요. 엄청난 말이에요. 남편도 똑같아요. '나도 좋은데 자기는 얼마나 좋아?'라고 인정을 해주세요. 그러면 남편이 사랑으로 갚을 거예요"라는 말로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를 지켜본 시청자들은 "역시 명불허전 김창옥! 보는 내내 빠져들었다", "마음 속에 새겨두면 좋은 말들이다. 너무 유익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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