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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친애하는 판사님께' 나라가 아나운서 연기에 도전한다.
나라는 극중 아나운서 '주은' 역을 맡았다. '주은'은 나비 같은 겉모습과 달리 언제든지 욕망의 화신으로 변할 수 있는 인물이다. 1등 판사 '한수호'(윤시윤 분)의 약혼녀이기도. 모든 사람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을 만큼 매혹적이면서도 도도한 그녀의 매력이 꽃 같은 연기자 나라를 통해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7월 7일 '친애하는 판사님께' 제작진이 똑 부러지는 아나운서로 완벽 변신한 나라의 첫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 속 나라는 블랙 톤의 단정한 정장을 차려 입은 채 카메라 앞 데스크에 앉아 뉴스를 진행하고 있다. 한결 단단해진 눈빛, 당당한 아우라를 발산하는 비주얼은 '주은' 캐릭터의 나비 같고 도도한 느낌을 100% 담아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여기에 남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격하는 매력적인 외모도 감탄을 유발한다.
이를 위해 나라 역시 아나운서 '주은' 캐릭터에 더 다가서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친애하는 판사님께' 제작진은 "나라가 SBS 조정식, 김선재 아나운서로부터 1대1로 특별지도를 받는 등 열심히 아나운서 역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나라의 이러한 노력이 극에서 어떻게 드러날지, 시청자를 사로잡을 나라의 매력이 어떤 것일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강렬했던 1차 티저 영상에 이어 윤시윤, 이유영, 박병은 등 배우들의 스틸 역시 공개될 때마다 특별한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는 '친애하는 판사님께'. 여기에 아나운서로 변신한 나라까지 힘을 보탰다. 예비 시청자들은 7월 25일 '친애하는 판사님께' 첫 방송이 궁금하고 기다려진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영화 '7급 공무원, '해적', 드라마 '추노', '더 패키지' 등을 집필한 대한민국 최고 이야기꾼 천성일 작가와 '장옥정, 사랑에 살다', '가면' 등을 연출한 부성철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훈남정음' 후속으로 7월 2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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