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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당신의 하우스헬퍼' 하석진이 첫 방송부터 '집 요정'의 힐링을 완벽하게 선사했다.
살림과 육아로 지친 아내는 오랜만에 푹 잤고, 퇴근해 돌아온 남편은 자신만의 공간이 마련돼있음을 발견했다. 정리된 집에서 되찾은 마음의 여유는 이들 부부에게 대화의 시간도 갖게 했다. 집뿐만 아니라 고객들의 복잡한 머릿속과 마음까지 깔끔하게 청소해주는 지운의 능력이 십분 발휘된 것.
이처럼 "어느 순간 혼자 힘으로 해결하기 어려울 만큼 쌓여버린 집안일과 마음의 문제를 누군가 도와주고 해결해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하고 막연히 생각했던 모든 사람의 로망을 이뤄주고 있는 지운. 이는 '살림은 곧 인생을 살리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지운의 살림 철학과도 일맥상통한다. 한편, 고객들에겐 살림의 힐링을 선사하는 지운이 주인을 알 수 없는 집 앞에서 깊게 생각에 잠긴 모습을 그려지며 아직 밝혀지지 않은 지운의 사연에 궁금증을 더했다.
'당신의 하우스헬퍼', 오늘(5일) 목요일 밤 10시 KBS 2TV 3, 4회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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